교통사고 보험사기 유형별 대응요령을 소개합니다. 요즘에는 ‘손목치기’라 불리는 교통사고 보험사기가 기승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한 피해규모는 2020년 4975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누구나 교통사고 보험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알아두면 좋은 교통사고 보험사기 유형별 대응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손목치기 보험사기
손목치기는 좁은 골목길에서 숨어 있다가 자전거 등을 타고 갑자기 튀어나와 고의로 접촉사고를 유발하여 보험금을 편취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피해자의 대응방법은 충격 부위의 일치 여부와 부상 부위 정도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자전거등이 나온 지점과 충돌 현장, 피의자가 굴러 넘어진 지점 등을 표시하고 사진 촬영을 해둡니다.
또한 사고 상황에 대한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야 합니다. 경찰 조사 시 반드시 사고 재연을 요청해야 하며 고의사고 가능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 보험사기
교차로나 횡단보도 주변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지나치게 근접하는 차량 앞에서 고의로 급브레이크를 밟아 추돌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편취하는 사기수법입니다.
피해자는 선행차량의 급정지 사유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사고 처리 경찰 및 보험회사 직원에게 사고 전 주행과정을 구체적으로 진술하여 보험사기가 의심됨을 주장해야 합니다.
불법유턴 차량 보험사기
불법유턴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자동차 접촉사고를 낸 후 법규위반 사실을 근거로 상대편 운전자를 가해자로 주장하여 보험금을 편취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피해자는 상대방이 사고를 충분하게 피할 수 있었는데도 고의로 충격한 사실을 경찰과 보험사 직원에게 정확하게 고지해야 하며 혐의자 차량 탑승자 수, 인상착의 연락처 등을 확인합니다.
또 사고 현장 목격자의 진술 확보가 필요하며 사고차량의 운전경로와 사고 현장을 도로에 표시하고 충돌부위 등을 사진 촬영하여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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