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이혼 후 사람들에게 욕먹은 이유
요즘 시대에는 여자의 이혼이 그렇게 큰 이유가 되지 않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여자에게 이혼이
큰 흉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지금은 다 돌아가심)
고두심 씨는 1951년 생으로 1972년도에 MBC 탤런트로
데뷔하여 (당시 21세) 1980년 결혼하게 되는데요
그 당시 국민 드라마로 18년간 방영되었던 <전원일기>
<아들과 딸> <목욕탕집 남자들> 등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던 터라 1998년 이혼 발표를 한
고두심 씨에게 실망을 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해요
몇 년 전 한 방송에 출연한 고두심 씨는 고두심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는데요
이혼 후 집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어떤 할머니가
너 때문에 텔레비전을 봤는데 이제는 다시 텔레비전을
보지 않을 거다!라고 소리쳐 말을 잇지 못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어요
그 후 고두심 이혼이라는 이야기가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렸고
심지어 외출하기가 무서웠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럴수록 연기생활에 전념하면서 현재 국민 엄마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고두심 이혼 후 가장 슬펐던 것은 아이들과 식당에 가면
아빠가 없는 반쪽 가정이었던 게 자식에게 가장 미안했다고
전했는데요
고두심 이혼 사유는 남편의 잦은 사업 실패로 충분한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당시 어르신들에게 욕을 먹었다는
사실이 요즘 생각으로는 좀 황당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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